매일신문

김학동 예천군수 '중단없는 예천발전 위한 8개 핵심정책 제시'

경북도청 신도시 안동·예천 통합행정 제시
취임식 전 예천읍서 '쓰담달리기'로 스타트

김학동 예천군수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언론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김학동 예천군수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언론인 간담회를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재선에 성공한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가 중단없는 예천의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8개 핵심정책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1일 군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출범 및 예천군수 취임식과 함께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군민 대화합으로 중단 없는 예천발전을 염원하며, 영광스러운 소임을 다시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8개 핵심정책으로 ▷살고 싶은 명품 예천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살맛 나는 부자 예천 ▷따듯한 복지 감동 예천 ▷미래를 키우는 교육 예천 ▷일자리가 넘쳐나는 부흥 예천 ▷스포츠 1번지 활력 예천 ▷편리한 교통, 주민이 안심하는 안전 예천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학동 군수는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안동과 예천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대한 통합행정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두 지자체가 하나의 도시에서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탓에 각기 다른 행정 서비스 등으로 겪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신도시에서 겪고 있는 종량제 봉투, 지역사랑 상품권, 자율방범대 운영, 중앙호수공원 물 활용, 학생 급식, 아이 돌봄 등의 행정구역 분리로 이원화된 각종 문제를 안동·예천 공동 행정사업소(가칭) 신설로 해결하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민선8기 행정이 출범하는 지금이야말로 공직자들과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을 때"라며 "안동, 예천 각 지자체의 공무원들이 민원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사업소 신설 등으로 신도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취임식을 앞둔 이날 오전 6시 30분 '함께해요! 클린예천' 슬로건 아래 쓰담달리기 캠페인으로 민선 8기 시작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 군수와 간부 공무원은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군민과 소통하며 '청정 예천'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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