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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까지 33도 이상 지속"…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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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0시께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식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 아래에서 부채질로 더위를 식히며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수성못에 세워진 온도안내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대구의 기온은 30도에 달했으며 오전 중에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1일 오전 10시께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식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 아래에서 부채질로 더위를 식히며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수성못에 세워진 온도안내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대구의 기온은 30도에 달했으며 오전 중에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폭염위기 경보 '경계' 발령은 지난해(7월 20일)보다 18일이나 빠르다.

이날 전국 178개 구역 중 164개 구역(92%)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오는 4일까지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 지속되는 곳이 82개(46%)일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이다. 경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등에 대한 관리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또 농·축·수산업 예방대책, 정전 대비 및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주말에는 공공시설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들이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각별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성중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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