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자 수영 미래들이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청 핀수영팀 김민정과 대구시체육회 문예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미국 버밍햄에서 진행되는 2022 버밍햄월드게임에 출전해 핀수영 여자계영 2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민정과 문예진은 10일 장예솔(대한수중핀수영협회), 서의진(부산시체육회)과 함께 1분10초58의 기록으로 중국과 콜롬비아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월드게임은 국제월드게임협회에서 4년마다 주최하고 비올림픽종목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종합대회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핀수영을 비롯해 양궁, 볼링 등 8개 종목에 참가했다.
김민정은 "국제대회에서 세계 선수들과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경험이었고 메달 획득이라는 만족스러운 결과까지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경북도청 소속 김도윤 코치도 "코로나19로 많은 대회가 취소돼 힘든 상황에도 꾸준히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은 선수단이 매우 뿌듯하고 이번 경험을 통해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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