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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협동조합 '농부장터·대구택시', 2022 베스트 조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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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우수 협동조합 선정…기획재정부 장관상·상금 500만원

협동조합 농부장터(이사장 김기수)와 대구택시협동조합(이사장 심경현) 등 대구 소재 협동조합 두 곳이 기획재정부 주최
협동조합 농부장터(이사장 김기수)와 대구택시협동조합(이사장 심경현) 등 대구 소재 협동조합 두 곳이 기획재정부 주최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각각 최우수·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 2022.07.11. 대구시 제공

'협동조합 농부장터'(이하 농부장터)와 대구택시협동조합(이하 대구택시) 등 대구 협동조합 두 곳이 기획재정부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최우수·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농부장터는 ▷201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매출 증가에 따라 조합원 수를 30명에서 201명으로 570% 증가시켰고 ▷생산자 조합원의 64%에 해당하는 소농·고령농·여성농 수익을 보장했으며 ▷먹거리 사각지대(쪽방촌, 노숙인, 취약계층 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먹거리 돌봄 사업을 진행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이번에 최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함께 기념 현판,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대구택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법인택시(약 40%) 대비 높은 운행률(99%)과 사고 감소에 따른 공제요율 감소 등 조합원 수익을 극대화하고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경로당 목욕봉사 및 취약계층에게 무료 택시 운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택시 역시 대회 주관 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원장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협동조합은 고용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이번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선정된 협동조합 사례를 통해 협동조합의 역할과 우수사례가 지역에서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성창훈 기재부 장기전략국장도 "베스트 협동조합으로 선정된 조합에 축하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협동조합 성장을 위하여 애써주신 현장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정부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난 10년간의 성과 평가를 토대로 향후 10년간 협동조합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코자 열린 이번 대회는 교육, 과학·기술, 보건·복지, 농업·농촌, 환경, 문화·예술, 기타 등 7개 분야 173개 기관이 응모했다. 5월부터 응모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전문가·국민 참여 심사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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