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여름 방학 대비 물놀이 취약시설 점검 나서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방학 전 주요 사고지역 5개소 점검
방학 전 각급 학교에서도 안전 교육 시행… 학부모에겐 가정통신문 전달하기도

경북도교육청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영덕 옥계계곡을 방문해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영덕 옥계계곡을 방문해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경북도청 등 지자체와 함께 학생들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던 경북지역 하천과 계곡 해수욕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추진된다. 점검 사항은 물놀이 시설의 안전요원 배치 현황과 안전 표지판 상태, 필수 구조용품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발견된 문제점은 합동으로 점검하는 지자체들과 협의해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오는 22일 이후 대다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학교별로 방학 전 물놀이 안전교육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 또 가정에서도 사고 예방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 수칙과 대처요령 등을 가정통신문으로 학부모에게 전달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동식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물놀이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학생 물놀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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