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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석인 자치경찰위원장에 설용숙 전 경북경찰청 1부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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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여성 위원장…"40년 간 경찰 재직으로 경험 풍부, 리더십 검증 받아"

대구시는 공석인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설용숙(64) 전 경북경찰청 1부장을 내정했다.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 가운데 여성 위원장은 처음이다.

설 내정자는 1977년 서울경찰청 감식계 근무를 시작으로 경찰직에 몸담았으며 대구북부경찰서장, 대구경찰청 1·2부장, 경북경찰청 1부장 등을 지낸 뒤 지난 2016년 명예퇴직했다.

설 내정자는 서울을 제외한 지방 첫 여성 총경, 첫 여성 경무관 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시는 설 내정자가 치안 현장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두루 갖췄고, 리더십 능력 또한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설 내정자의 임기는 2024년 5월까지다. 전임자의 잔여 임기를 채우는 것으로 연임은 불가능하다.

설 내정자는 "대구경찰청과 협력과 공조를 내실화하고 자치행정과 치안 행정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국 최초 여성 위원장으로서 더욱 섬세하고 꼼꼼하게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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