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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구조물 넘어지면서 배우 1명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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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호 등 2명 다쳐…앙상블 배우 교체하고 공연 계속

6월 2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6월 2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 콜(언론 시연회)에서 출연 배우들이 무대위에 함께 서 있다. 연합뉴스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무대 장치가 쓰러져 그 위에 있던 배우가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타하리' 공연 중 무대 장치가 쓰러져 장치 위에 있던 아르망 역의 배우 윤소호가 무대 아래로 추락했다. 앙상블 배우 한 명도 함께 떨어졌다.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사고 직후 윤소호 배우가 공연을 계속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혀 공연이 재개됐으며 앙상블은 다른 배우로 교체됐다"며 "부상 정도 등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호는 이날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 무대에 올라 "이렇게 큰 사고가 일어나 모든 배우와 스태프를 대신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관객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제작사가 커튼콜 무대에서 사과하려고 했지만 제가 하겠다고 했다"며 "다치긴 했지만 공연은 계속할 수 있는 정도였다. 함께 넘어진 배우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7시 공연도 예정대로 진행됐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5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일정으로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EMK뮤지컬컴퍼니의 창작 뮤지컬이다. 옥주현, 솔라,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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