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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쥴리' 의혹 제기해 고발된 안해욱 씨 경찰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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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승 변호사 페이스북
정철승 변호사 페이스북

지난 대선 기간 열린공감TV·오마이TV 유튜브와 YTN '뉴스가 있는 저녁',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을 통해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두고 과거 서울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 6층 VIP룸에서 만나 접대를 받은 적이 있고 김건희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불려졌다는 등의 주장을 했던 안해욱(전 대한초등학교 태권도협회장) 씨가 내일인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故(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변호를 맡았고 여러 시사 이슈와 관련해 페이스북으로 의견을 밝히며 주목받아온 정철승 변호사는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건희 씨가 '쥴리'라고 실명 증언했다가 국힘당(국민의힘)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발당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님이 내일 서초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받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제가 변호인을 맡아 피고발인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철승 변호사는 "안해욱 회장님에게 물어보면 (물어)볼수록 국힘당의 고발은 괜한 짓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안해욱 회장님의 피고발인 조사를 생중계로 방송하고 싶을 정도다. 여하튼 내일 조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무척 흥미롭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국민의힘은 대선 한달 전이었던 지난 2월 9일 안해욱 씨를 비롯해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와 익명의 제보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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