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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법카 의혹' 참고인, 이재명 주재 회의 참석 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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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2014년 12월 18일 이재명 당시 시장이 주재한
성남시의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2014년 12월 18일 이재명 당시 시장이 주재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모습. 숨진 A씨가 박수를 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숨진 채 발견된 A씨(46)가 이 의원이 성남시장 재임 시절(2010~2018년) 주재한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29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2월 18일 이재명 당시 시장이 주재한 '통합방위협의회 4분기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A씨는 국군기무사령부 성남지역 관계관으로 활동했다.

실제로 성남시의회 홈페이지에는 당시 A씨가 이 의원과 함께 협의회에 참석한 모습을 찍은 사진도 남아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성남시장을 의장으로 하고 국정원 관계관, 국군기무부대 성남지역 관계관,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 관내 경찰서장 및 소방서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통합방위작전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성남시청은 A씨가 정식 위원은 아니었고 기무사 기관장이 부재할 때 대리로 참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 재임 때 도 산하기관 비상임이사로 임명돼 활동했다. 특히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자택은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배모씨와 배씨의 모친 소유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주요 인물인 배씨를 선거법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배씨는 지난 대선에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고, 시민단체 등이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배씨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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