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1기 독자위원회 위원들은 30일 대구 남구 소재 남덕초등학교를 방문해 독자위원회를 가지며 학교 견학을 했다. 이번 견학은 김혜주 위원(남덕초교 교장)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위원들은 남덕초교 도서관에서 6차 회의를 가진 뒤 학교 곳곳을 둘러봤다. 특히 이 학교 도서관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교사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서관 한쪽을 터널식 서가로 꾸몄으며 평평한 마루를 배치하고 쿠션을 곳곳에 두어 학생들이 집 거실처럼 편하게 독서를 하도록 설계됐다.
건물 사이에 조성된 텃밭에는 옥수수, 가지, 벼 등 다양한 식물과 허브도 심어져 있어 농촌 학교 못지않은 풍경을 자아냈다. 학생들 스스로 텃밭을 가꾸게 해서 언제든지 생태 체험을 하도록 한 것이다.
김 위원은 "학교가 잘 가꿔져 있고 방과 후 수업도 다양하게 있다 보니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집에 안 가고 군데군데서 노는 모습을 본다"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연신 "교정이 아름답다"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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