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심청가'를 국악 기반의 창작 뮤지컬로 만난다. 4일 오후 5시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창작 판소리 뮤지컬 '심봉사와 그의 여인'이다.
'심봉사와 그의 여인'은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8호 호은 주운숙 판소리 보존회'(이하 보존회)가 창작한 작품이다. 판소리 심청가는 주운숙 명창의 네 바탕소리 가운데 하나로, 그를 명창 반열에 오르게 한 소리다.
보존회는 '효'가 주제인 판소리 심청가 내용을 비틀어, 심청의 아버지인 심봉사의 인생을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심봉사의 아내 '곽씨부인'과 딸 '청', 청이를 만나러 가는 여정에서 만난 여인 '뺑덕'과 '안씨맹인' 등 심봉사 주변의 여러 여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식이다.
보존회 관계자는 "누구나 아는 뻔한 스토리가 아닌 매우 기발한 아이디어의 창작 판소리 뮤지컬로, 2022년 대구문화재단 전통예술실험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무대에 올리게 됐다"며 "작품에 담긴 새로운 감동과 메시지를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2만원. 010-3224-8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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