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daegu.go.kr)을 8년 만에 전면 개편, 내달 1일 새 선을 보인다. 2014년 구축한 기존 '대구수출지원시스템'이 단순 사업 신청과 일부 수출통계 제공만 있어 기업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30일 시에 따르면 개선된 시스템은 수출기업 맞춤형 무역정보 제공, 원스톱 신청 및 지원 체계 구축 등이 특징이다.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고 PC뿐만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등 접근성도 높였다. 여기에 문서함 기능을 통해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지원사업 신청 시 제출하는 서류를 사전에 저장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게끔 했다.
또한 관심 사업·분양 알람 설정 기능도 탑재했다. 이로써 일일이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수출기업 현황과 사업성과 통합관리 기능이 추가돼 전문화된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한 정책활용이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해 수출지원정보를 입체적으로 제공하고, 기업 이용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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