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 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방송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뜬다.
영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영천강변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영천시편 녹화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기성가수를 제외한 영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5일 오후 1시부터 영천시민회관에서 녹화에 참여할 대상자 15명(팀)을 결정하는 예심이 열린다.
영천시편 녹화는 송해 선생의 작고로 새 MC를 맡은 코미디언 김신영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김연자, 박현빈, 우연이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중 방송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재능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통해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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