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디빌딩의 월드컵,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

이달 키르기스탄에서 열린 피트니스 대회. 이 대회에 조직위가 참석했다. 경북보디빌딩협회 제공
이달 키르기스탄에서 열린 피트니스 대회. 이 대회에 조직위가 참석했다. 경북보디빌딩협회 제공

출범식에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선수, 조직위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출범식에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선수, 조직위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마경대 기자

보디빌딩의 월드컵인 2022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석영)가 15일 경북 영주시 148아트스퀘어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성공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2022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는 세계보디빌딩연맹(IFBB) 주최,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영주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5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영주시민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열린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선언과 추진경과 보고, 조직위원회 소개, 위원장 위촉장 수여, 내빈 축사 및 대회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송석영 조직위원장은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키르기스탄에서 열린 피트니스 대회 모습. 경북보디빌딩협회 제공
이달 키르기스탄에서 열린 피트니스 대회 모습. 경북보디빌딩협회 제공

송호준 영주 부시장은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있는 국제적 문화도시인 영주에서 세계 피트니스 대회가 열리게 돼 기쁘다"며 "세계인이 하나 되는 성공 대회를 10만 영주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스페인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보디빌딩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송석영(맨 오른쪽) 조직위원장이 대회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보디빌딩협회 제공
지난해 스페인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보디빌딩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송석영(맨 오른쪽) 조직위원장이 대회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보디빌딩협회 제공

한편, 출범식에는 김진영·권영창 전 영주시장이 조직위 고문으로 참여했고 시·도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 시·도 대한보디빌딩협회와 가맹단체 관계자, 조직위 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 성공 대회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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