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 취업박람회, "31개 기업 119명 채용"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취업활동 지원

안동시가 마련한 2022년 안동시 취업박람회에서 11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마련한 2022년 안동시 취업박람회에서 11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안동시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2년 동안 취업활동에 제약이 있었는데, 안동시가 준비해준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건실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쁩니다."

안동시 태화동에 사는 김정환(29) 씨는 지난 20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안동시 취업 박람회'에서 3개 기업과 면접을 통해 안동의 A기업체에 취업이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안동시와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이 주최하고 안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경북하이텍고등학교,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안동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31개 현장면접 부스와 함께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타로, 직업심리검사 등 23개 부대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안동시가 마련한 2022년 안동시 취업박람회에서 11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마련한 2022년 안동시 취업박람회에서 11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안동시 제공

이번 박람회에는 안동병원, 오케이에프, 사회적경제허브센터 등 31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또, 구직 희망자 1천여 명이 박람회를 찾아 모두 157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119명이 일자리를 얻게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순태 안동대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면서 구직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안동시가 마련한 2022년 안동시 취업박람회에서 11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마련한 2022년 안동시 취업박람회에서 119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안동시 제공

이밖에도 전역한 군인 구직자를 위한 '제대군인 취·창업지원관',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외국인 상담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했다.

유수덕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취업 박람회인 만큼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취업에 대한 열기가 대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지역경제 발전과 경기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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