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1년 만에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심리적·정서적으로 위기를 겪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생 중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4만2천755명으로 전년(3만2천27명)보다 3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급 학교 별로는 초등학생이 전년 대비 32.5% 늘어난 1만5천389명을 기록했고, 중학생은 7천235명으로 전년 대비 21.1%(1천259명) 증가했다. 고등학생은 39.4%(5천692명) 늘어난 2만131명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체 학생 수 대비 학업중단율도 2020년 0.59%에서 지난해 0.8%로 상승했다.
대구의 학업중단 학생은 2020년 1천211명에서 지난해에는 34.6% 증가한 1천630명을 기록했다. 특히 고교생의 학업중단율이 같은 기간 1.08%에서 1.51%로 0.43%포인트 상승했고, 초등학생은 0.24%에서 0.39%로 높아졌다.
강득구 의원은 "교육부는 심리적, 학업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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