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 낙동강유역본부와 물산업혁신처, 포항권지사는 29일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인 포항시에 2천500만원 상당 태풍 피해 지원품을 전달했다.
지원품은 수해민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양모·구스 이불을 선정했다. K-water는 농어촌지역 발전과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출연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더 많은 주민들이 지원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품은 '동반성장몰'에서 구입한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기업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태풍 영향에 단수 중인 공동주택 5곳에 병입 수돗물 4만1천 병을 공급하고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지원했다. 또 침수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세탁 차량을 보내고 다수 임직원이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손병용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던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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