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경찰서, 의무위반 예방과 청렴 실천 다짐 이색 “챌린지” 추진

챌린지 사진 액자에 담아 경찰서 현관에 게시

경찰 흉장 모습으로 제작된 청렴약속챌린지 액자 속에 영주경찰서 직원 225명의 챌린지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영주서 제공
경찰 흉장 모습으로 제작된 청렴약속챌린지 액자 속에 영주경찰서 직원 225명의 챌린지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영주서 제공

경북 영주경찰서가 의무위반 예방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약속 첼린지를 펼친 뒤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제작, 경찰서 현관에 게시하는 이색행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경찰서는 지난 8월 19일부터 청렴 선도그룹 디딤돌 회원을 시작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은 영주 경찰의 자랑입니다"란 청렴 약속 챌린지를 9월 2일까지 펼쳤다.

청렴 약속 챌린지는 영주경찰서 직원이 청렴에 대한 의지를 세끼 손가락을 걸고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챌린지 행사는 윤종진 서장과 청렴 선도그룹 디딤돌 회원 16명을 시작으로 전체 직원이 참여했다.

영주경찰서 현관에서 청렴약속챌린지 액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영주서 제공
영주경찰서 현관에서 청렴약속챌린지 액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영주서 제공

특히 영주서는 청렴 약속 챌린지에 참여한 직원들의 사진을 액자로 제작, 지난달 30일 청렴선도그룹 디딤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현관 입구 벽면에 "청렴은 영주 경찰의 자랑입니다"란 슬로건과 함께 액자를 게시하는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김관선 청문감사관은 "일회성 첼린지 행사로 끝나지 않고 청렴을 마음에 세길 수 있도록 챌린지하는 모습을 액자에 담아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며 "의무위반 예방과 청렴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진 서장은 "지난 9년간 의무위반 없는 영주 경찰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첫번째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의무위반 없는 영주 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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