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7일 문경시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도내 최고의 한우를 뽑는 '2022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종효 대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경북도의회 박영서 부의장 및 도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한우농가와 관련 기관 임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우 품평회, 축산 기자재 전시, 한우인의 날 행사, 도내 가장 큰 슈퍼한우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106두(한우품평 73두, 고급육품평 33두)의 우수한 한우가 출품됐다. 사전행사로 지난 8월 17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고급육품평회가 열렸다.
본 행사에서는 각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가 부문별로 막판까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 한우에는 ▷암송아지 부문 최윤순 농가(문경) ▷미경산우 부문 김진 농가(구미) ▷경산우1부 장영상 농가(칠곡) ▷경산우2부 최연재 농가(경산) ▷경산우3부 김진 농가(구미) ▷고급육 부문 김경심 농가(청도)가 각각 선정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우수한 혈통의 한우 발굴과 개량 촉진으로 경북 한우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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