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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SK실트론,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경영 실천 의지 담아

SK실트론이 발간한
SK실트론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SK실트론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SK실트론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SK실트론은 지난해 첫 발간한 보고서에서 Net Zero(온실가스 제로화) 204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2030 등 ESG 경영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올해는 목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 단계로 각 분야의 구체적인 이행 현황을 수록해 지속가능성 제고에 대한 실행력과 진정성이 부각됐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SK실트론은 국가 목표보다 10년 이른 2040년까지 Net Zero 조기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탄소 중립을 이행하고 있다. 현재도 웨이퍼 제조 전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최소화를 통해 친환경 프리미엄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SK실트론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웨이퍼 제조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약 3%인 1.4만t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녹색프리미엄 구매를 통해 일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했고 직접적인 에너지 사용량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SK실트론은 지속가능경영보고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 3자 검증을 받아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였다.

또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회사 홈페이지(www.sksiltron.com)에 공시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SK실트론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SK실트론 전경.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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