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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잔치 불지핀 이재성, 시즌 1호 도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마인츠, 쾰른 5-0 꺾고 분데스리가 3위로 점프

마인츠 이재성. AP=연합뉴스
마인츠 이재성. AP=연합뉴스

벤투호 미드필더의 핵심 이재성(30)이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이재성이 활약하는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명이 싸운 쾰른을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의 도움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전반 40분 나왔다.

쾰른 수비수 루카 킬리안이 전반 27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가운데 마인츠는 전반 11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전반 35분 도미니크 코어의 추가골로 앞서나갔다.

여기에 전반 40분 이재성의 패스를 스타치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을 찌르는 예리한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

베르더 브레멘과 10라운드(2-0 마인츠 승)에서 시즌 2번째 득점을 올린 이재성은 이번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마인츠는 쾰른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골 잔치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프리키커로 나선 아론 카리콜이 수비벽을 넘기는 왼발 감아차기 직접 슈팅으로 추가골을, 후반 38분에는 카림 오니시워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승리한 마인츠는 11위에서 3위(승점 18·5승 3무 3패)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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