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수·김소라 결혼
To.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소라
안녕 여보, 우리가 함께 지내온 시간이 벌써 9년이나 됐네. 10월 마지막 자락 결혼식을 앞두고 우리가 부부 될 날이 진짜 며칠 남지 않았네.
처음 만나 건넸던 나의 악수에 당황해하던 모습을 떠올리면 아직도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
그땐 표현이 서툴렀던 당신의 모습을 너그럽게 이해하지 못한 나 자신이 아직도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다고 생각해.
1년, 2년 시간이 흘러 8년이 되어서도 항상 부족한 오빠를 따라와 줘서 고마워. 항상 처음처럼 대해줘서 또한 서로 고마워해온 모든 날들이 너무 고마워.
8년 동안 한 번도 안 싸워서 천생연분이라고 자부했던 우리가 결혼 준비하면서 서로 마음 아픈 일들이 잦았는데 좋은 일을 앞두고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한 사람의 아버지이자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최고의 신랑이 될 수 있도록 잘할게.
※자료 제공은 웨딩쿨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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