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9일 오전 충북 괴산 인근에서 규모 3.5 지진과 4.1 지진이 차례로 발생한 뒤 오전 10시까지 총 12번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33초와 49초, 각각 리히터 규모 3.5와 4.1의 지진이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장연면 조곡리) 지역에서 발생했다.
올해 국내에서 진도 4.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진은 지난 1978년 국내 관측사상 역대 38번째 규모로 파악됐다.
오전 10시까지 발생한 총 12회의 여진 중 최대 규모는 2.9다.
이 지진으로 체감 신고는 오전 10시까지 총 65건이 접수됐다. 충북 44건, 경기 10건, 경북 7건, 강원 3건순으로 나타났고, 직접 맞닿지 않은 경남에서도 1건 접수됐다.
다만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발생이 확인된 게 없다. 중대본은 "괴산 지진으로 현재까지 피해 발생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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