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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대구시교육청 "비상연락망 통해 지역 학생 피해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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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이태원 압사 관련 시·도 부교육감 영상회의 열어
교육당국 "피해 학생 파악 중", 심리 치료 지원하는 방안 등 논의
대구시교육청 "지역 학생 및 직원 피해 사실 현시점에선 확인되지 않아"

교육 당국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학생 피해자 파악에 나섰다.

교육부는 30일 오후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장상윤 차관 주재로 학생 안전점검을 위한 시·도 부교육감 영상회의를 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도 교육청과 경찰을 통해 학생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부교육감 회의에서는 대규모 행사 참석과 관련해 학생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달라는 점 등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학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방안 등도 논의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8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초·중·고·특수학교를 비롯한 시교육청 모든 산하기관에 학생 및 소속 직원의 피해 여부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특히 중·고등학교의 경우 학교마다 SNS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관련해 사망이나 부상, 실종 등의 사례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오후 2시) 기준으로는 확인되는 이태원 압사 피해자는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심리 치료를 비롯한 다방면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 개최 여부를 파악한 결과, 시교육청 관련 연수나 소규모 행사는 있지만, 대규모 행사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일부 예정된 공연의 경우 미리 안전 진단을 마무리했다.

앞서 29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선 핼러윈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 30일 오후 현재 151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20대이고, 일부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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