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다자녀가정 위한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 출시

공공시설(20개소)과 민간가맹점(150여개소)서 우대 혜택 제공
11월 1일부터 앱 설치 가능...2자녀부터 다자녀가정 혜택 제공

경북 구미시가 경북도 최초로
경북 구미시가 경북도 최초로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을 11월 1일 출시,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경상북도 최초로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해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을 11월 1일에 출시한다.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은 다자녀가정에 제공되는 혜택들을 등본,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별도의 증빙서류 대신 앱을 통해 다자녀가정임을 증빙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구미 다둥e카드'를 설치한 뒤 어플 내에서 본인인증을 하면 이름과 자녀 수가 기재된 모바일 카드가 발급된다.

발급된 카드는 구미시 공공시설, 민간가맹점에 제시하면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정 우대혜택은 구미캠핑장,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등 구미시 공공시설(20개소) 이용료 50~100% 할인과 민간가맹점(150여개소)에서 5~20% 할인 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지난 2021년 6월 다자녀가정 지원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주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다자녀가정을 우대하는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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