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단공, 오피스텔 30호 대구 유턴 청년 사택으로 제공

대구혁신도시 상생 발전 취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 유턴 청년에게 제공하는 공유 사택 내부 모습.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 유턴 청년에게 제공하는 공유 사택 내부 모습.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유턴 청년을 위한 사택을 지원한다.

산단공은 대구시와 '지역 청년 공유 사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취업·창업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온 청년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산단공은 대구 북구 오피스텔 30호실을 공유 사택으로 제공한다.

지역 청년 공유 사택은 대구혁신도시 상생 발전을 목적으로 산단공 본사 이전 후 신규 채용 직원의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사택 이용 대상자는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 대구 유입 청년 경력직 일자리 매칭사업의 참여자 중 선발한다. 입주 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3년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 공유사택을 제공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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