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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문인협회, 故 이윤기 소설가 기리는 고향 사랑 시화전 열어

군위문인협회, "이윤기 소설가를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와 박수현 군의회 의장, 군의원, 문화계 인사들이 시회전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와 박수현 군의회 의장, 군의원, 문화계 인사들이 시회전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문인협회는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군위군 우보면 출신 고(故) 이윤기 소설가를 기리는 고향 사랑 시화전을 열었다.

이번 시화전에는 이윤기 소설가의 시 22점이 아름다운 그림을 배경으로 전시됐다.

이윤기 소설가는 중앙일보 신춘문예 단편 '하얀 헬리콥터'로 등단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등이 있고 번역작으로는 '장미의 이름', '변신 이야기' 등을 남겼다.

이전호 군위문인협회 회장은 "이번 시화전이 군위 출신 이윤기 소설가를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군민들이 시의 아름다움과 울림에 젖어 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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