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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월배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 정책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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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원, 독립운동가 후손 등 22명 참석
"지역 독립운동과 인물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승 방안 도출돼야"

지난 9일 오후 달서구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오후 달서구의회 대회의실에서 '월배지역 역사인물 발굴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심헌재 기자.

대구 달서구의회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독립 의지를 계승할 방안 모색에 나섰다.

달서구의회는 지난 9일 구의회에서 '월배지역 역사인물 발굴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국성 달서선사유적사람들 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등 22명이 참석했다. 달서구 지역에서 활동했거나 근거를 둔 독립운동가는 모두 22명으로 추산된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국성 회장은 지역 독립운동사와 애국지사 업적에 대해 설명했다. 달서구에 근거를 둔 독립운동가와 조선국권회복단원을 소개하고, 유림단의 독립청원운동 진행 과정 등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유림단 독립청원 운동단원 중 달서구 월배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가 7명이나 된다"면서 "대구시는 독립운동기념관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달서구는 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거나 디지털 홍보 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박왕규 달서구의원은 "지역 독립운동과 애국지사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도출돼야 한다"면서 "독립운동가와 후손에 대한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토론회 내용을 관계 부서에 전달하고 의회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달서구청도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올해 들어 '근대 역사 문화자원 발굴 및 관광자원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근대 인물과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기존에 알려진 독립운동가들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학교 등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있다"면서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 문제도 대구시 및 국가보훈처 등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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