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훈·정유리 결혼
2022년 12월 3일(토) 오후 3시 30분
호텔라온제나 컨벤션홀
내 남편 훈이에게
안녕? 여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애를 끝내고 드디어 우리가 결혼을 하게 됐네.
그렇게 결혼 안 한다던 유리를 결혼하고 싶게 만들어줘서 고맙고, 평생 웨딩드레스 한번 못 입어볼 줄 알았는데 12월의 신부로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토닥거리다가 홧김에 "이럴 거면 그냥 결혼하자"고 했던 여보한테 바로 녹아내려서 "웅 결혼하자!"라고 바보같이 대답하던 나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어느덧 결혼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지금까지 잘 도와줘서 고맙고 결혼 준비하면서 시험 합격까지 하느라 너무 고생했어.
앞으로 우리가 만나서 가정을 이룬 거에 조금의 후회도 없도록 서로 배려하면서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우리가 가정을 이루게 된 거 너무 축복하고 정유리라는 예쁜 와이프 갖게 된 거 축하해.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해♡ 윤상훈.

※자료 제공은 웨딩쿨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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