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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금오대상' 지역 각 분야 유공자 12명 시상

이대현 매일신문 논설실장(방송언론 부문)·손광술(국가보훈 부문) 씨 등 12명

(사)금오회는 지난달 30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사)금오회는 지난달 30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48회 금오대상 시상식'을 갖고 10개 분야 유공자 12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유동영·정예람·정덕주·김태순

정채은·김실화·김재건·박재일

이찬·박찬숙 씨 각 분야별 시상

(사)금오회(회장 남성희)는 지난달 30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48회 금오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48회를 맞은 금오대상은 10개 분야 유공자 12명에게 시상했다.

지난 7월 20일 대구경북 소재 13개 기관과 단체에 추천을 의뢰, 21명의 후보를 추천받았다. 지난 11월 4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12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국가보훈 부문 손광술(78·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장), 선행청소년 부문 유동영(24·대구한의대학4)·정예람(18·안동 경안고 3), 사회봉사 부문 정덕주(71·국제장애인교류협회 이사장), 효행 부문 김태순(68·칠곡군 가산면 주부), 치안 부문 정채은(37·칠곡경찰서 수사과), 문화예술 부문 김실화(55·TBC대구방송 편성제작국장), 사회방재 부문 김재건(50·청도소방서 119구급대원), 국가방위 부문 이찬(45·제50보병사단 군수참모), 방송언론 부문 이대현(56·매일신문 논설실장), 박재일(59·영남일보 편집국장), 지방행정 부문 박찬숙(51·대구시 자치행정과 주무관) 씨 등이다.

남성희 회장은 "금오대상 수상자는 일상 속에서 나눔과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분들이다. 어느 한 분도 빛나거나 이름 있는 자리를 고집하기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역민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도록 노력하신 분들이다"며 "특히 올해는 선행청소년 부문과 방송언론 부문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분들이 많아 각각 두 분씩 선정했다. 금오회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숨은 일꾼을 발굴하고 그들의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금오대상 선행청소년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그 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금오회는 1970년 6월 9일 지역 유력 인사 22명이 결성, 지역 발전을 위해 창립된 단체다. 1975년부터 국가보훈, 국가 방위, 사회방재, 치안 사회봉사, 문화예술, 언론 등 10개 부문에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상금과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금오회는 회원들의 회비와 성금으로 지역에 재난과 재해가 있을 때마다 아픔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매년 지역 군부대와 경찰서 등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이웃돕기 등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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