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동농협이 사업비 380억원을 들여 대규모 농산물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한다.
산동농협은 지난 2일 구미 산동읍 신당리 일대 신축 부지에서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1만7천400여 ㎡ 부지에 신축되며 로컬푸드 직매장, 한우프라자, 주유소, 자재판매장 등을 갖춘다. 개점 예정은 내년 8월이다.
센터는 구미 4·5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근로자 등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와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
산동농협은 온라인 주문 및 배달체계 확립 등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은 "센터가 운영되면 산동읍·장천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연 100억원 이상의 농축산물이 지역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돼 조합원 소득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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