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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농사용 폐비닐·반사필름 방치했다간 정전·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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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전국에서 겨울철 비산물로 인한 정전 136건 발생
한전 대구본부, 농가지역 지자체·주민에 홍보문 발송 등 사고 대비

겨울철 농사용 폐자재로 인한 정전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은박 비닐이 전선에 걸린 모습.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제공
겨울철 농사용 폐자재로 인한 정전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은박 비닐이 전선에 걸린 모습.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제공
겨울철 농사용 폐자재로 인한 정전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폐비닐이 변압기에 걸린 모습.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제공
겨울철 농사용 폐자재로 인한 정전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폐비닐이 변압기에 걸린 모습.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제공

겨울철 과수용 반사필름 등 농사용 폐자재가 바람에 날려 전력선에 닿으면서 정전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4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전국에서 겨울철 각종 비산물로 인한 정전 136건이 발생했다. 지난 2월 영천의 400여 가구가 1시간 이상 정전을 겪었고, 지난해 12월 포항에서도 700여 가구가 1시간가량 정전됐다.

특히 산지가 많은 지역에서는 과수용 반사필름과 전력선이 접촉하면서 불꽃이 튀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도 커진다. 한전 대구본부는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고자 농가가 있는 지자체와 읍·면 주민들에게 농사용 폐자재 관리를 요청하는 공문과 홍보문을 각각 발송했다. 정전이 일어난 적 있는 전력선로에 대해서는 이물이 전력선에 닿지 않도록 감시 활동도 강화했다.

한전 대구본부 관계자는 "외부에 노출된 전력설비의 정전을 예방하려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과수용 반사필름, 폐비닐 등은 사용한 뒤 바로 수거하고, 전력선에 걸린 이물질을 발견하면 한전으로 전화(국번 없이 123)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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