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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매일신문CEO포럼 총동창회 성금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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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지역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 다하겠다"

7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매일신문CEO포럼 총동창회가 성금 1천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하고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7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매일신문CEO포럼 총동창회가 성금 1천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하고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매일신문CEO포럼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가 연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총동창회는 7일 오전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시청 4층 접견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권혁찬 총동창회장, 김상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달식을 마치고 태풍 이후의 포항 상황, 화물연대 파업 지역 경제 영향, 영일만대교 건설 추진 여부 등 포항지역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총동창회가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갖고 항상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성금도 좋은 일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포항이 발전하는데 큰 힘이 돼 달라"고 했다.

이에 권혁찬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포항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좋은 시절을 맞을 수 있도록 포항시가 노력해달라"고 했다.

앞서 총동창회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에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일신문CEO포럼 3기 동창회에서도 별도의 성금 3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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