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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규모 아웃렛 유치 위해 개발계획 변경 등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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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설용지→ 유통상업시설용지로 개발계획 변경 추진, 10만명 서명운동 전개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감도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감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산시가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부지 내 대규모 아웃렛 유치를 위해 기존 산업시설용지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개발계획 변경 신청을 하고, 경산시민 10만명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

대경경자청은 최근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의 특수목적법인(SPC)인 경산지식산업개발㈜이 이 지구 2단계 부지 내 산업시설용지(15만4천여㎡)를 유통상업시설용지로 변경하는 제19차 개발계획 변경(안) 신청함에 따라 이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산자부의 최종 승인이 나야 대규모 아울렛 유치가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경산시는 7일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부지 내에 대규모 아울렛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는 서명부를 관계부처에 전달하는 등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총력 대응을 이어 갈 방침이다.

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아울렛을 유치하면 2천여명의 지역 고용 창출과 연간 5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8천억원의 생산 및 5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아웃렛이 유치되면 지식산업지구의 콘셉트가 제조+유통+물류+관광+서비스 등 복합경제산업지구로 변경돼 살고 싶은 정주 여건 조성으로 저녁이 밝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국회 등을 방문해 대규모 아웃렛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경경자청과 경산시, 신세계사이먼 등은 2020년 9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1단계 외국인투자 '유보지역' 17만7천000㎡ 부지에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프리미엄 아웃렛을 조성키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유통시설인 아웃렛을 유치하는 것은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조성목적에 맞지 않고, 특정 기업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부지 제공은 특혜"라며 반대 입장을 유지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는 무산됐다.

경산시가 7일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아울렛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에 나서면서 만든 홍보물.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7일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아울렛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에 나서면서 만든 홍보물. 경산시 제공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381만㎡(약115만 평) 규모로 조성 중으로 1단계(285만6천㎡) 사업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공정률은 98%, 분양률도 93%에 이른다.

2단계(95만3천㎡) 사업도 최근 분양을 시작해 분양 필지에 대해서는 전량 분양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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