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코에서 삼성전자, SK실트론 등 지역 투자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투자 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기업 현황과 투자 애로 등을 듣고 지속적인 구미 투자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0조원 투자유치 마라톤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세영 KEC 경영기획그룹장의 '기업이 본 구미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타당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 확산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들의 도전 정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구미시는 '투자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위해 정주 환경 개선, 교통 산업 인프라 조성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는 최근 SK실트론·㈜원익큐엔씨 등 반도체 선도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K-반도체 벨트 영남권 확장'과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삼양컴텍 등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의 잇단 투자유치로 K-방산 메카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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