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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는 추위로 날린다…겨울 바다에 인간 펭귄들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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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개최 거제도펭귄수영축제에 500여명 참가

2018년 대회 후 4년만에 열린 제14회 거제도펭귄수영축제 참가자들이 경남 거제시 덕포해수욕장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 대회 후 4년만에 열린 제14회 거제도펭귄수영축제 참가자들이 경남 거제시 덕포해수욕장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 대회 후 4년만에 열린 제14회 거제도펭귄수영축제 참가자들이 경남 거제시 덕포해수욕장 겨울 바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가 그물을 둘러치고 풀어놓은 광어를 잡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 대회 후 4년만에 열린 제14회 거제도펭귄수영축제 참가자들이 경남 거제시 덕포해수욕장 겨울 바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가 그물을 둘러치고 풀어놓은 광어를 잡고 있다. 연합뉴스

"이한치한(以寒治寒), 추위는 추위로 날린다."

제14회 거제도펭귄수영축제가 열린 10일 500여명의 인간 펭귄들이 경남 거제시 옥포2동 덕포해수욕장 백사장을 맨발로 내달려 겨울 바다로 뛰어들었다.

거제시는 안전사고 우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18년 13회 대회 후 4년 만에 펭귄수영축제를 개최했다.

개최날짜는 한 달 앞당겼다.

입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와 동시에 참가자들은 수영복만 걸친 채 고함을 지르며 백사장을 내달렸다.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인 이날 덕포해수욕장 오전 기온은 5∼7도를 기록했다.

쌀쌀한 바닷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더 떨어졌다.

참가자들은 "아∼시원하다"를 연발하면서 유유히 헤엄치거나 바닷물을 머리에 끼얹는 등 한겨울 바다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백사장 주변 바다에 그물을 둘러치고 살아 있는 광어 500마리를 풀어놓았다.

참가자들은 40m 왕복 수영대회를 마친 후 서둘러 나오는 대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며 추위를 잊었다.

참가자 10명은 풀어놓은 물고기 중 표식이 있는 물고기를 잡아 각각 반 돈짜리 황금 기념품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축제 추진위는 또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떡메치기, 백사장 줄다리기, 백사장 보물찾기,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과 가족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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