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대 대구변호사회장에 강윤구(59·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가 당선됐다.
11일 대구변호사회에 따르면 56대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강 신임 회장은 온라인 신임 투표를 거쳐 97%가 넘는 지지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모두 751명의 선거인 가운데 635명(84.55%)이 참여했으며 찬성이 621표(97.80%), 반대가 14표(2.20%)였다.
영남고, 경북대 법학과 출신인 강 신임 회장은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구변호사회 1부회장,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지냈다. 강 신임 회장은 내년 1월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강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들의 뛰어난 업적을 계승하는 한편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권익을 보호하고 업계의 불황을 타개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변호사회 1부회장에는 도정환 변호사(58·24기)가, 2부회장에는 김계희 변호사(54·39)가 함께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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