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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혁신도시 전국 첫 '셀프 수소 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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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수소 자급자족 도시’, 전국 충전소 102개 구축
이달 말 일반인 직접 주입 서비스

대구혁신도시 수소충전소. 매일신문DB
대구혁신도시 수소충전소. 매일신문DB

이달 말 대구 혁신도시 H2U 수소 충전소가 전국 최초로 셀프 충전이 가능해진다.

한국가스공사는 21일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 및 충전소 운영 효율화 등 수소차 보급 확대를 계획하며 수소 충전소 증설과 액화수소 생산기지 구축계획을 밝혔다.

전국 11개 혁신도시 중 대구 혁신도시 수소충전소에 가장 먼저 일반인이 직접 연료를 주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되며, 대구가 셀프 수소충전소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한 충전원에 한해 수소 충전이 가능했다. 지난 10월부터 정부 규제특례허가(규제샌드박스) 제도 심의를 거쳐 대구 혁신도시 수소충전소에서 셀프 충전 실증을 시작했고 이달부터 시행된다.

혁신도시 수소충전소는 수소 승용차 기준 연간 1천300대(200t)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대구시 등록 차량 122만대 중 수소차는 500대(0.04%)로 집계됐다.

가스공사는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소차 보유 대수는 약 3만대로 작년에 비해 1만대 이상 늘었으나 충전소 부족으로 보급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가스공사는 수소 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총 102개의 수소충전소와 함께 평택·당진 LNG 기지를 활용한 액화수소 생산기지를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생산기지와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에너지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셀프 충전을 통해 수소의 안전성과 청정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대구 혁신도시H2U 수소충전소가 가스공사 수소 사업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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