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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檢, 대장동 수사 2년 지나도 미궁…아직도 눈치만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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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추진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추진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검찰의 대장동 수사가 해를 넘기며 지연되는 것에 대해 "무려 2년이 지나도 미궁 속에서 정치적 공방만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옛날 우리가 검사를 하던 시절에는 아무리 큰 대형 사건이라도 두 달 정도만 주면 실체적 진실을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도대체 검찰이 무능한 건가, 아직도 눈치만 보는 건가"라면서 "그러니 검수완박이라는 말이 나오고 경찰 지능팀보다도 수사 능력이 더 떨어진다는 말도 나오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정의를 향한 일념으로 거악(巨惡) 척결 수사에만 정진하면 되는데 요즘 검찰은 참 생각이 많은가 보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홍 시장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에 반발하며 홍 시장의 경남지사 시절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도 "함부로 떠들면 처벌받을 수 있다"며 경고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언급하면서 "이런 것으로 사법처리 한다면 경남지사였던 홍준표 시장 등 수많은 단체장이 처벌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의원의 헛발질은 이미 정평이 나 있고 거짓 폭로도 정평이 나 있는데,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제3자 뇌물 사건을 동일선상에 두고 지금 떠들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내가 한 경남FC 지원금 모금 운동은 이미 문재인 정권 시절 샅샅이 조사해서 내사 종결된 사건이고, 이재명 사건은 박근혜의 미르재단과 유사한 제3자 뇌물 사건이라서 소환 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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