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자연재해와 비상상황 시 '골든타임(위기 상황 시 생존 가능성이 높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전사적 재난 대응체계와 주말 및 휴무일 안전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한다.
2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연중무휴로 컨트롤타워를 운영, 안전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근 산불, 지진, 한파 등 예측 불가능한 긴급 상황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본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안전 컨트롤타워는 주말 및 휴무일에도 가동된다. 가스공사는 ▷기상상황 모니터링 ▷천연가스 설비 안전 실태 점검 ▷동절기 비상연락체계 운영강화 등 전방위적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최 사장은 지난 12일 취임식에서 '안전제일 경영 확립'을 첫 번째 경영원칙으로 언급한 바 있다. 최 사장은 "안전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천연가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국가 핵심 에너지로서 기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