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자연재해와 비상상황 시 '골든타임(위기 상황 시 생존 가능성이 높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전사적 재난 대응체계와 주말 및 휴무일 안전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한다.
2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연중무휴로 컨트롤타워를 운영, 안전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최근 산불, 지진, 한파 등 예측 불가능한 긴급 상황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본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안전 컨트롤타워는 주말 및 휴무일에도 가동된다. 가스공사는 ▷기상상황 모니터링 ▷천연가스 설비 안전 실태 점검 ▷동절기 비상연락체계 운영강화 등 전방위적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최 사장은 지난 12일 취임식에서 '안전제일 경영 확립'을 첫 번째 경영원칙으로 언급한 바 있다. 최 사장은 "안전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천연가스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국가 핵심 에너지로서 기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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