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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칠곡 챌린지' 나선 프로야구 전설 이만수·박철순…"소아암 어린이 완쾌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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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박철순 ‘럭키칠곡' 챌린지 동참…선동열·이승엽 이어간다

이만수(왼쪽) 전 SK 감독과 박철순 전 전 두산 코치가 럭키칠곡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이만수(왼쪽) 전 SK 감독과 박철순 전 전 두산 코치가 럭키칠곡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헐크 이만수, 불사조 박철순,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라이온킹 이승엽 등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소아암 어린이 응원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 영구 결번 이만수(64) 전 SK와이번스 감독은 지난 7일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는 '럭키칠곡' 챌린지에 동참했다.

왼손 손가락으로 숫자 7을 만드는 럭키칠곡 포즈는 경북 칠곡군의 첫 글자 '칠'이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7과 발음이 같은 데서 출발한 것이다.

6·25 한국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에 평화를 선물한 '행운의 칠곡'과 '긍정의 힘이 성공을 부른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가한 이 전 감독은 다음 주자로 박철순, 선동열, 이승엽을 지명했다.

이 전 감독은 "인생에는 반드시 역경과 어려움이 찾아오지만 좌절하지 말라"며 "그럴 때마다 면역이 생기고, 그 고난을 견디고 이겼을 때 자신도 모르게 더 강한 힘이 생긴다"고 응원했다.

이어 "(나는)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와 베트남에서 기적의 꽃을 피우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완쾌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믿고 치료에 전념해 하루빨리 가정과 학교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프로야구 원년 22승의 불사조 박철순(68) 전 두산 코치도 이 전 감독의 지명을 받자마자 챌린지를 이어갔다.

박 전 코치는 "살고 싶다고 소리 지르면서 언덕이 있을 때마다 나는 몸을 끌고서라도 넘으려 했다"며 "병마에 굴복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 싸우며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소아암 어린이를 격려했다.

한편, 럭키칠곡 챌린지는 칠곡군 한 백혈병 투병 소녀가 카타르 월드컵 출전 손흥민 선수에게 이 포즈로 골 세리머니를 부탁한 사연이 알려진 뒤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아동을 응원하고자 처음 시작했다.

포즈 사진과 소아암 어린이 응원의 글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두명 이상 지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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