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 연휴, "안동 산성마을에서 즐기세요"

21일~24일까지 '한국문화테마파크' 설날 특별 이벤트 진행
민속놀이, 세배, 연·딱지 만들기, 팽이치기 등 체험프로그램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설 연휴 기간 '산성마을의 설날'이라는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했던 '선성마을의 크리스마스' 모습. 안동시 제공

"이번 설 명절 연휴 고향 안동을 찾아 '산성마을의 설날'을 체험하고 즐기세요."

안동시 도산면에 조성된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동안 고향을 찾는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산성마을의 설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성마을의 설날' 이벤트에서는 설 맞이 민속놀이 체험 및 세배, 대형 복주머니 포토존, 청사초롱 및 복주머니, 연·딱지 만들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했던 '산성마을의 크리스마스'에는 3일 동안 5만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다녀가 계절과 테마별로 운영되는 특별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산성마을의 설날'을 비롯해 '산성마을의 어린이날'(5월 5~6일), ' "산성마을의 추석'(9월 28일~10월 1일), '산성마을의 크리스마스'(12월 23~24일)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설 연휴 기간 '산성마을의 설날'이라는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했던 '선성마을의 크리스마스'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호와 아름다운 청량산을 배경으로 16세기 임진왜란 전후의 산성마을을 재현한 체류형 복합 문화단지다. 산성마을과 연무대로 구성되며 의병체험관, 선비숙녀변신방, 저잣거리, 실내외 공연장, 야외 챌린지 시설 등 다양한 전시·체험시설로 조성돼 있다.

체험시설로는 저잣거리에서 야생화 미니쿠션 만들기, 치매 예방 교육 등 아카데미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저잣거리 공방에서는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식물공예, 꽃바구니 만들기, 부채 만들기, 가죽공예, 전통공예, 팝아트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포츠 엑티비티 시설인 연무대의 챌린지 체험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맞은편 안동국제컨벤션센터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문화테마파크가 작년 시범운영과 보완을 거쳐 올해에는 참신한 이벤트 시리즈와 상업시설 운영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쉴거리, 먹거리들이 가득한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설 연휴 기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의 정겨움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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