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이슬람 관습에 따라 여성들이 머리를 감싸는 샤일라를 착용하고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이슬람 관습에 따라 여성들이 머리를 감싸는 샤일라를 착용하고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이슬람 관습에 따라 여성들이 머리를 감싸는 샤일라를 착용하고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이슬람 관습에 따라 여성들이 머리를 감싸는 샤일라를 착용하고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을 따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국 출국 및 UAE 입국 당시 남편 윤석열 대통령의 넥타이 색깔과 맞춘 파란색 머플러를 착용해 눈길을 얻은 데 이어, UAE 현지 모스크 방문 때는 검은색 샤일라를 머리에 써 시선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UAE 국빈 방문 이틀째였던 15일(현지시간) 오전 아부다비 소재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했다.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UAE 최대 규모 모스크로, 80개의 대리석 돔과 100m 높이의 하얀 기둥들로 구성, 아부다비의 주요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모스크 방문 때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남색 넥타이와 검은색 샤일라를 각각 착용하는 등 비슷한 분위기의 착장을 드러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 설명을 듣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이슬람 관습에 따라 여성들이 머리를 감싸는 샤일라를 착용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슬람 관습에 따라 여성들이 머리를 감싸는 샤일라를 착용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고 있다. 김 여사는 이슬람 관습에 따라 여성들이 머리를 감싸는 샤일라를 착용했다. 연합뉴스
▶샤일라(Shayla)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여성들이 머리를 가리기 위해 쓰는 스카프 형식의 전통 의상이다. 현지 이슬람 교도(무슬림) 여성들이 주로 쓰지만, 김건희 여사처럼 외국인인 경우에도 모스크 등 일부 장소 방문시 예의를 갖추기 위해 쓴다. 관광지인 모스크의 경우 입구에서 스카프따위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들에게 샤일라를 빌려주기도 한다.
이는 이슬람 경전 '코란'에 '여성은 머리카락이 보이면 안된다'고 적혀 있는 것을 따르는 맥락이다.
외국인이라도 이같은 현지 관습을 따르는 게 불문율이고, 이는 앞선 대한민국 정상들의 방문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2015년 3월 UAE 그랜드 모스크를 찾았을 때 흰색 샤일라를 착용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역시 2018년 3월 역시 같은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며 흰색 샤일라를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근혜, 김건희, 김정숙. 연합뉴스

지난 2015년 3월 5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UAE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18년 3월 24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UAE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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