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의 구단주가 바뀐다.
삼성은 17일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에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유정근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2017년 제일기획 대표이사에 선임되었으며 지난해 12월 제일기획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제일기획은 삼성 구단의 최대 주주(지분 67.5%)로서 구단 운영 전반을 맡고 있다.
구단은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제일기획 대표이사 재임시 삼성라이온즈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구단을 리딩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광고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구단주 내정으로 팀 슬로건 변경에도 관심이 모인다. 직전 구단주였던 원기찬 대표이사는 'NEW BLUE, NEW LIONS'라는 기존 슬로건에서 '혼연일체'로 바꾸고 선수단을 단합시키는 활동에 나선 바 있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