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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군 장성 "미중전쟁, 2025년에 맞춰져 있다"…장병들에게 보낸 메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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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군부대가 장갑차를 동원해 적 침공에 대비한 도시 방어 훈련을 하고 있다. 새해 첫날에도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하는 등 최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 군부대가 장갑차를 동원해 적 침공에 대비한 도시 방어 훈련을 하고 있다. 새해 첫날에도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하는 등 최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현역 공군 고위 장성이 미국과 중국이 2년 내로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미 공중기동사령부를 이끄는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이 장병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전쟁 열망을 미국이 포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잠재적 충돌에 신속히 대비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WP보도에서 미니헌 장군은 "내가 틀렸기를 바란다"면서도 "내 직감으로는 우리는 2025년에 싸울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한 근거로 미국 대선과 대만 총통선거가 내년에 몰린 점을 꼽았다. 대만 총통 선거가 내년에 예정된 점이 시 주석에게 전쟁의 이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미국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어 국제 정세에 대한 자국 내 관심이 분산될 수 있는 시기라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미니헌 장군은 "세 번째 임기를 확보하고 지난해 10월 '전쟁 관련 자문위원회'를 설치한 시 주석은 팀, 이유, 기회가 모두 2025년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천 명의 장병에게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비해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메모가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논란이 커지면서 미 공군 측은 진화에 나섰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은 국방부를 추격하는 도전"이라며 "미국 관리들은 평화롭고 자유로우며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보존을 위해 동맹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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