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국내 기업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30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재단의 올해 합성신약 산학연계 지원사업 대상으로 ㈜에이조스바이오가 선정, 양측이 앞으로 혁신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게 됐다.
합성신약 산학연계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모두 248억원을 들여 국내 신약개발 기관의 초기 파이프라인 최적화와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케이메디허브는 과제를 제안한 기업에 파이프라인 최적화 기술 역량을 지원하고 공백기술도 지원한다.
경기도 하남에 본사를 둔 에이조스바이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에 기반을 둔 신약 발굴과 약물 전달체 개발에 집중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대웅제약과 자사 AI 플랫폼(iSTAs)을 통한 합성치사 항암 신약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여러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업 중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자가면역질환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고, 신체 모든 장기와 기관에 영향을 미쳐 국내외에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케이메디허브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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