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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성구→수성구 지원율 하락… 내일 대구 추첨배정고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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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추첨배정고 62개교에 총 1만5천252명 배정
수성구→비수성구, 비수성구→수성구 지원율 둘 다 줄어… "최근 집 근처 선호 경향"
오는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해당 중학교에서 발표, 예비소집은 6일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일 2023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배정인원은 남학생 7천411명, 여학생 7천841명 등 1만5천252명으로, 62개교(남고 19개교, 여고 15개교, 공학 28개교)에 배정됐다. 학군별로는 1학군에 8천761명, 2학군에 6천491명이 배정됐다.

올해 수성구에 사는 학생 중 비수성구 학교로 지원한 비율은 15.7%로, 2022학년도 16.1%에 비해 0.4%포인트(p) 줄었는데, 실제로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배정한 비율은 전년(9.7%)대비 0.6%p 증가한 10.3%였다.

비수성구에 사는 학생이 수성구 학교로 지원한 비율은 2022학년도(3.2%)보다 0.3%p 떨어진 2.9%였고, 실제로 배정된 비율은 3.3%로 전년대비 0.1%p 늘었다.

이는 굳이 멀리 있는 특정 고교를 목표로 하기보다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이 위치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고교에 가려는 경향이 학생들 사이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수성구와 비수성구간 교류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며 "내신 관리에 유리하거나 수시와 관련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호하는 현상과, 고교학점제 도입 등 학생의 선택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교육 환경이 바뀌고 있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배정고교 발표 결과는 오는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해당 중학교에서 발표하며,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같은 달 6일 배정된 고등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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