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튀르키예(구 터키) 동남부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한 여파로 확인된 사망자만 2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현재시각 기준 튀르키예에서 최소 76명 이상, 시리아에서 최소 99명 이상이 숨졌다. 적어도 175명 이상이 사망한 것이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7분쯤(한국 시각 오전 10시 28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런데 지진이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데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당국의 지진 관련 사망자 집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튀르키예와 비교해 시리아의 경우 인프라가 취약해 사망 및 부상 등 인명피해가 더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튀르키예 및 시리아 현지에서는 지진 본진 후 현재까지 2시간 동안 42회의 여진이 이어지며 좀처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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