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의 대표적 봄채소인 미나리에 이어 '달래'도 올해 첫 출하가 시작됐다.
15일 청도군 각남면 구곡작목반(반장 박병길)은 달래 250kg을 처음으로 수확해 대구, 부산, 울산 등지의 농산물 유통상회를 통해 4kg 짜리 한 상자당 3만4천원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 구곡작목반의 20여 달래농가는 지난 2018년부터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한 야생달래를 지역특화작물로 선정하고, 노지재배 방법으로 연간 60여톤(t)을 생산해 5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다.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청도 미나리와 달래를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청도 미나리와 달래를 봄채소로 특화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청도를 방문한 도시민들이 청도 채소를 많이 드시고 새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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