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성년자를 성 착취하고 그 내용을 온라인에 게시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창원 진해경찰서는 아동 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2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온라인상에서 아동 청소년과 성인 등 피해자 7명을 상대로 성 착취를 목적으로 한 대화를 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등의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트위터 등을 통해 무작위로 피해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일상 대화를 나누자며 접근한 뒤 점차 성 착취물을 요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A 씨는 피해자가 만남을 거부하자 지난해 6월에는 피해자 나체 사진 여러 장을 익명의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씨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추가 피해자를 확인했다.
경찰은 여죄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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